[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사울의 아들', 외국어영화상 수상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사울의 아들', 외국어영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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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사울의 아들’이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사울의 아들’이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사울의 아들’의 라즐로 네메스 감독은 ‘디브, 사막의 소년’ ‘뱀의 포옹’ ‘사울의 아들’ ‘어 워’ ‘무스탕’의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날 외국어영화상 시상에는 우리나라 배우 이병헌이 시상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그린 헝가리 영화 ‘사울의 아들’은 지난 제68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배우 이병헌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으며, 조수미가 영화 ‘유스’의 주제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사진=영화 ‘사울의 아들’ 포스터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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