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XIA)가 일본 후쿠오카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김준수는 지난달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후쿠오카 마린멧세 공연장에서 2015 시아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플라워(XIA 3rd ASIA TOUR CONCERT-FLOWER)를 개최하고 1만 명의 팬과 만났다.
2015 아시아투어 일본 세 번째 도시인 후쿠오카에서 역시 김준수를 향한 팬들의 사랑은 한결 같았다. 현장에는 지난달 7일에 열린 서울 콘서트를 보러 갔던 팬들부터 오사카, 도쿄에 이어 후쿠오카 공연까지 찾은 팬들까지 가득했다.
김준수는 "솔로로서는 처음으로 후쿠오카에서 공연을 가진다"며 설레는 첫 인사를 건넨 뒤 '인크레더블(Incredible)'을 시작으로 '엑스 송(X-Song)' '에프.엘.피(F.L.P)' '아웃 오브 컨트롤(Out of Control)'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김없이 진행된 '지니타임'에서는 지난해 발라드&뮤지컬 콘서트에서 보여줬던 일본 곡부터 뮤지컬 '드라큘라' '엘리자벳' 넘버, 일본 내 유행하는 몸 개그를 보여주는 등 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 공연에서는 "오늘 김재중 형이 입대를 했다. 아침에도 연락을 했는데 남자답게 갔다 오겠다고 하더라.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형을 위해 마지막 곡을 부르겠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고, 후쿠오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 어쿠스틱 버전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후쿠오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김준수는 오는 7일과 8일 나고야에서 7개 도시 아시아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한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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