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좋아해줘' 유아인의 패션 발자취! 영화 속 '훈남' 패션 총정리
[기획] '좋아해줘' 유아인의 패션 발자취! 영화 속 '훈남' 패션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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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어이가 없네~'의 주인공 유아인이 영화 '좋아해줘'로 돌아왔다. 벌써 데뷔 12년 차에 접어든 유아인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펼치며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영화 '베테랑'과 '사도'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렇듯 유아인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데에는 장르를 가리지 않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담아낸 효과가 크다. 문제아 고등학생을 비롯해 자뻑왕 연예인, 망나니 재벌 3세, 비운의 사도세자 등 역할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폭넓은 캐릭터와 더불어 그 안에서 유아인이 보여준 패션 또한 다양했다. 유아인의 연기를 돋보이게 해준 패션에는 어떤 스타일이 있었을까. 교복부터 슈트 패션까지 한 번에 모아봤다.

1. 반항적인 모습도 멋진 '완득이', '이런 고등학생 어디 없나요?'

▲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완득이'를 통해 반항기가 다분한 고등학생 '도완득'을 연기했다. 유아인은 극 중 문제아 '완득'을 표현하기 위해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풀어헤친 교복 패션을 연출했다. 어두운 계열의 교복 재킷 안으로 스카이 블루 셔츠를 입었다. 이너웨어는 프린팅이 그려져 있는 티셔츠로 포인트를 더했다. #까칠한 매력 #완득이 #그래도 #넘나 멋진 것 

2. '깡철이', 상남자 카리스마란 이런 것 '눈에 힘 빡!' 

▲ 유아인이 수컷 냄새를 물씬 풍기는 부산 사나이로 돌아왔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깡철이'에서 거칠지만 속 깊은 남자 '강철'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유아인은 가죽 재킷과 데님 팬츠를 자주 매치하며 남자다운 매력을 뽐냈다. 더불어 이너웨어는 그레이톤 라운드넥 셔츠로 베이직한 패션을 완성했다. #빈티를 #빈티지로 #승화시키는 #이 남자

3. '베테랑' 조태오, 남자도 반할 듯한 슈트 비주얼 '어이가 없네~'

▲ 지난해 영화 '베테랑'을 통해 망나니 재벌 3세 '조태오' 역으로 분했다. 유아인은 극 중 악역 캐릭터인 '조태오'로 완벽 빙의해 다양한 슈트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은은한 패턴이 들어가 있는 그레이 컬러 슈트로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또한 블루 패턴이 들어간 버건디 컬러 타이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유아인 #포마드 헤어 #슈트 #이 조합은 사랑입니다

4. '사도', 한복으로도 숨길 수 없는 환상적인 옷 태 

▲ 이번엔 '사도세자'로 다시 태어났다.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 개봉 후, 한 달 만에 '사도'로 찾아와 조선시대 한복 자태를 여실히 드러냈다. 극 중 유아인은 상투를 틀고, 왕을 상징하는 용포를 걸쳐 근엄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용포는 네이비와 골드 색상이 조화를 이루며 왕족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사도세자 #유아인 #이렇게 치명적일 수가

5. '좋아해줘' 노진우, 얼굴을 가려도 멋짐 주의 '아인 is 뭔들'

▲ 유아인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를 통해 연예인 병에 걸린 한류스타 '노진우' 역을 맡았다. 극 중 '진우'는 사람들의 시선을 과하게 의식하며 선글라스나 마스크를 활용한 패션을 자주 선보였다. 검정 재킷과 블랙 진은 시크한 느낌을 표현했다. 재킷 속 이너웨어는 네이비 컬러의 브이넥 셔츠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자뻑해도 괜찮아 #잘생겼으니까 #가려도 괜찮아 #멋있으니까

 

사진=영화 '완득이', '깡철이', '베테랑', '사도', '좋아해줘' 스틸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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