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기 PD "가면 특수제작, 메이크업 안 지워져"(복면가왕)
민철기 PD "가면 특수제작, 메이크업 안 지워져"(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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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복면가왕' 민철기 PD가 가면의 제작에 대해 밝혔다.

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철기 PD를 비롯해 MC 김성주 김구라, 연예인 판정단 김형석 지상렬 이윤석과 설특집 우승자인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솔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철기 PD는 "처음에는 가면을 간단하게 생각했다. 지금 소품실에서 10년 넘게 있던 가면을 쓰고 나왔는데 이걸 쓰려니 노래를 할 때 좀 불편하더라. 그래서 가면을 특수제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된 가면은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고, 가면을 풀었을 때 헤어스타일에도 손상이 없고, 노래를 하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물론, 맨얼굴에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시중에 나오는 가면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철기 PD는 "디자인은 가급적이면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려고 한다. 가면에도 캐릭터를 부여하고 있다. 그 아이디어가 떨어지면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아이디어를 많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지난 설연휴 특집으로 방송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가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를 받는 '복면가왕'은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