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로드뮤지컬 '곤, 더 버스커' 2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재출격
청춘로드뮤지컬 '곤, 더 버스커' 2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재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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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3년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공연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곤, 더 버스커'가 한 달여간의 휴식기를 거치고 2월 20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곤, 더 버스커'는 길 위의 예술가라 불리우는 버스커 최곤과 후천적 청각장애를 가진 댄서 나나, 스트리트 드러머 원석이 함께 팀을 만들어 전국 버스킹 투어를 하던 중 서바이벌 오디션 출연 문제를 놓고 갈림길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출연배우가 공연의 밴드에까지 참여하는 액터뮤지컬을 표방하고 있다. 2013 문화체육관광부 창작산실 대본공모 우수작에 선정되었고, 지난 6월에는 독회공연으로 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작에 선정되며 일찍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최곤 역에는 몽니의 메인보컬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서 활약한 김신의, 밴드 브릭의 보컬리스트이자 '구텐버그', '광화문연가'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 허규가 더블캐스팅되었고, 원석 역은 김보강, 니나 역은 김효정이 함께 한다.

새해 첫 창작뮤지컬로 출격하여 많은 관심을 받은 '곤, 더 버스커'는 2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재공연된다. (공연문의: 프로젝트에이치 02-391-8226)

 

사진=프로젝트에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