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코끝 찡해지는 감성 포스터 공개
뮤지컬 '친정엄마', 코끝 찡해지는 감성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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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연출 손효원)가 개막을 앞두고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2004년 원작 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돼 세대를 넘나들며 이 시대의 엄마와 딸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온 '국민 모녀극'. 

공개된 포스터에는 정애리, 박탐희와 박정수, 이재은이 다정하게 서로를 안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극 중 대사로 이루어진 엄마와 딸의 카피 '아가, 너한테는 진짜 미안하지만 나는 네가 내 딸로 태어나줘서 진짜 고맙다', '엄마 미안해.. 사랑한다고 한 번도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가 어우러져 가슴 뭉클한 극 내용을 연상케 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까지 한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지난해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연극 버전 '친정엄마'가 드라마의 감동에 집중했다면, 뮤지컬 버전은 드라마적 감동은 물론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추억을 울리는 친근한 음악으로 주크박스 뮤지컬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수로 프로젝트'가 2016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4월 7일 개막한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