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김재원이 로맨틱한 플로리스트로 변신했다.
김재원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에는 전문가 못지 않은 화려한 꽃다발 만들기 솜씨를 자랑하고 있는 김재원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재원은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꽃다발 제작에 사용될 꽃을 고르는가 하면, 처음이라고는 믿기 힘든 노련한 손놀림으로 꽃다발을 완성해내 눈길을 끈다.
이번 수업은 김재원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지난 주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팬미팅을 김재원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그는 직접 의견을 내고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등 꼼꼼한 모습들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김재원을 지도한 한 스태프는 "꽃다발 사이즈가 클수록 만들기가 쉽지 않아 일부러 작은 사이즈 제작을 권했는데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풍성하고 예쁜 꽃다발을 완성해 내 큰 감동을 받았다. 꽃을 비롯한 재료 선택이나 컬러 배치가 여느 플로리스트보다 뛰어난 것 같다. 괜찮다면 배우 일과 겸업해보시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재원은 오는 13일 첫 방송될 MBC 54주년 특별월화기획 '화정'에서 카리스마 군주 인조로 출연한다.
사진=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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