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대세남들의 깐머리vs덮머리 전격 비교! 당신의 선택은?
[기획] 대세남들의 깐머리vs덮머리 전격 비교!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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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남자들이 색다른 이미지 연출을 위해 가장 먼저 변화를 주는 부분은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이는 남성들이 헤어스타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 특히 트렌드를 앞서가는 배우들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며 대중들의 스타일 본보기가 된다.

여러 스타일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남자 배우들이 선택하는 스타일링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앞머리의 다양한 변신이다. 일명 '깐머리'(앞머리를 올린 머리)는 이목구비를 훤히 드러내며, 깔끔한 느낌을 준다. 반면 '덮머리'(앞머리를 내린 머리)는 부드러우면서도 댄디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렇듯 상반된 반전 매력으로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남자 배우들의 깐머리vs덮머리 스타일을 한 번에 모아봤다. 대세남 송중기부터 '현실 남친' 류준열까지 연예인에 따른 앞머리 연출과 매력 포인트를 짚어본다.

◈ 송중기, 소년과 남자를 넘나드는 매력 '심쿵주의' 

▲ '밀크남' 송중기가 상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최근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중기! 극 중 군인으로 나오는 '유시진'을 연기하기 위해 리젠트 컷에 일명 '깐머리'를 선보이며 상남자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반면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는 착한 남자 '강마루' 역할을 맡으며 댄디컷에 앞머리를 내린 '덮머리' 스타일로 소년 같은 매력을 뽐냈다. #말이 필요 없는 이 남자 #머리가 송중기 빨을 받네 

 김수현,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시선 강탈'

▲ 한류스타 김수현은 소두(작은 머리)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하나다. 짙은 눈썹, 뚜렷한 이목구비, 작은 머리 크기까지 다 갖춘 완벽한 비주얼은 어떤 헤어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낸다. 특히 투블럭 샤기 스타일은 김수현의 훤칠한 이마를 돋보이게 해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에 반해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어리바리한 신입 PD '백승찬' 역할을 맡으며 귀여운 이미지의 바가지 머리를 선보였다. #리젠트 스타일의 '깐수현' #바가지 머리의 '덮수현'

 유아인, 신사적인 느낌부터 내추럴한 분위기까지 '완벽'

▲ 넘치는 포스만큼 헤어스타일 또한 남다르다. 유아인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젠틀한 느낌의 리젠트 투블럭 헤어를 연출했다. 유독 돋보이는 이마라인은 깔끔하다 못해 신사적인 느낌이 든다. 한편 최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 언론시사회에서는 같은 투블럭에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을 선보이며 자유분방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느낌 #인생이 스타일리시한 유아인 

 이현우, '꽃미남은 어떤 머리든 잘 어울려~'

▲ 사랑스러운 '애완남'이 나타났다. 이현우는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귀여운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무림학교'에서 단정히 내린 앞머리를 보여주더니, 이번엔 자신의 SNS를 통해 리젠트 투블럭 헤어를 선보였다. 학생같이 순수한 '덮머리'에 이어 트렌디한 느낌의 헤어스타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 누나 팬들 마음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어디 있다가 이제 왔니 #누나가 기다렸어 

 박보검, 반해버릴 것 같은 잘생긴 외모 '나 떨고 있니'

▲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이 남자! 박보검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최근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맹활약하며 무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헤어 나올 수 없는 박보검의 매력에는 '보검 is 뭔들'이라는 공식이 존재한다. 박보검은 각종 행사장을 통해 '깐보검'의 포마드 투블럭부터 '덮보검'의 짧은 머리 스타일을 위화감 없이 연출하며 명불허전 미남의 위엄을 입증했다. #영원한 오빠 박보검 #잘 생기면 다 오빠야 

 류준열, 뭘 해도 매력적인 이 남자 '이렇게 멋져도 돼?'

▲ '현실 남친'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훤칠한 키, 매력적인 얼굴, 옆집 오빠 같은 따뜻함까지 다 갖춘 류준열은 많은 여성들을 출구 없는 매력 속으로 이끌고 있다. 이렇듯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 남자의 매력은 헤어스타일에 따라 색다르게 느껴진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는 포마드 투블럭으로 훤한 이목구비를 드러내며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의 제작발표회에서 류준열은 수북이 내려온 '덮머리' 스타일로 수수한 매력을 물씬 풍겼다. #귀여운 헤어스타일 #표정까지 깜찍해

 

사진=KBS,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무림 학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이현우 인스타그램, 김수현 인스타그램, 제니스뉴스DB, 제니스뉴스 영상화면 캡처, 김문희 인턴기자 moonhee@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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