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트홀에서 연극 ‘서툰 사람들’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행사에는 윤정환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늘메 이정수 오종혁 박수인 유민정 이주연 구자승 최재섭 김철무가 참석했다.
지난해 연극 '맨프럼어스' 이후 두 번째 연극에 도전하는 이주연은 이날 "유화이라는 역할이 감정 기복이 많다. 그런 걸 하면서 서툴렀던 면이 있었다. 털털한 면은 자신이 있었지만 막 쏘아댄다거나 하는 부분에서는 힘든 면이 있었다"며, "지난 번에는 비중이 많이 크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1시간 20분 정도를 내가 끌어가다 보니까 힘든 점이 있었다. 오종혁 오빠뿐 아니라 다른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이렇게 좋은 화이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힘든 점을 털어놨다.
더불어 이주연은 "연극이라는 게 굉장히 큰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하면서도 재미있고 연습하면서도 재미있었다"며, "배우들의 매력이 정말 다 다르다. 27번 봐도 새로운 공연 봤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들이 있다"고 작품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장진이 만든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은 도둑질을 천직으로 삼으면서도 돈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고 친절한 ‘서툰’ 도둑 장덕배가 훔쳐갈 물건이 없어 오히려 미안해하는 명랑하고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그리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코엑스 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사진=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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