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의 '후아유-학교2015'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7일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김현정 김민정 극본, 백상훈 김성윤 연출)의 대본 리딩이 지난 1일 KBS 별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백상훈 PD와 김현정 김민정 작가를 비롯해 김소현(이은비) 남주혁(한이안) 육성재(공태광) 김희정(차송주) 이초희(이시진) 이다윗(박민준) 등 약 40여 명의 출연자와 스태프가 참여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기 전 '후아유-학교2015' 정성효 CP는 "드디어 학교의 여섯 번째 시리즈인 '후아유-학교2015'가 시작을 하게 됐다.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작품인 만큼 함께 좋은 드라마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정 작가는 "학생들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기운으로 더욱 알찬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학원물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열여덟 살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열여덟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리얼하고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첫 리딩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쫀득한 호흡을 자랑했다. 때로는 십대다운 활기찬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때로는 그들의 고민과 감정에 100% 이입해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집중시켰다.
대본 리딩을 마친 뒤 백상훈 PD는 "여러분들이 작품 안에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판을 만들 테니 마음껏 즐겨줬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하게, 즐겁게, 여유있게 작품을 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이 겪는 리얼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 '후아유-학교2015'는 '블러드’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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