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아이유 '프로듀사',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웃음꽃 터져'
김수현 아이유 '프로듀사',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웃음꽃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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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드라마 '프로듀사'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서수민 윤성호 연출)의 대본리딩이 지난달 말, 소셜 베뉴 라움 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나영희 박혁권 예지원 김종국 서기철 등이 참석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는 "잘 부탁드립니다"며 인사를 했고, 약 30여 명에 이르는 배우들을 마주한 윤성호 감독은 "감개무량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S 예능국의 리얼버라이어티 연출자로 출연하는 차태현은 제 옷을 입고 훨훨 날아 기대감을 자아냈고, 공효진은 실제인지 연기인지 분간이 안되는 200%의 소화력으로 음악프로그램 PD의 모습을 보여줬다. 신입 PD를 맡은 김수현은 의외의 모습을 대방출하며 '물개박수 웃음 유발자'로 떠올랐고, 아이유 역시 인기가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KBS 예능국 CP와 예능국 국장으로 출연하는 박혁권과 서기철 아나운서는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해옴은 물론, 실제 제스처까지 보여주며 서로 주거니 받거니 만담으로 웃음을 줬다. 나영희는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극과 극 목소리를 활용해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줬고, 예지원 역시 미스터리한 예능국 행정 직원의 모습으로 놀라움을 줬다.

드라마 제작진은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모든 배우들이 실제 촬영을 연상시키는 첫 대본리딩으로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깜짝 놀랄 만큼 설렜던 배우들의 연기력과 호흡,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 리얼과 가상을 넘나드는 절묘한 에피소드 등을 시청자 분들이 눈으로 꼭 확인해주시면 좋겠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사'는 내달 초 첫 방송된다.

 

사진=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