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가수 이문세가 새 앨범의 녹음 방식에 대해 밝혔다.
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이문세의 15집 정규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문세는 '뉴 디렉션' 녹음 방식에 대해 "전곡을 홈 레코딩(Home Recording)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는 외국에 많이 퍼져 있으며 제작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집에 기계를 가져다 놓고 녹음하기도 한다"며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제작비 절감을 위해서라기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래를 하기 위해서 홈 레코딩을 택했다. 노래를 하는 컨디션은 그날 그날 다르기 때문에 어느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겠다고 약속을 해버리면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작업실에서 녹음을 하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침대에서 자다가 해도 괜찮다. 이번 앨범은 전부 작업실에서 녹음을 했다. 잘 들어보면 개 짖는 소리가 나기도 할 것"이라며 자신의 앨범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문세 15집 '뉴 디렉션'은 이문세가 앞으로 걸어갈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의미하며, 타이틀곡 '봄바람'에는 가수 나얼이 피처링으로 참가해 세대를 뛰어 넘은 감성 보컬의 조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뉴 디렉션'에는 타이틀곡 '봄바람'을 포함해 '그녀가 온다', '러브 투데이(Love Today)', '그대 내 사람이죠', '꽃들이 피고 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집으로', '무대', '뉴 디렉션' 총 9곡이 실리며, 음원은 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포츈 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