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한동안 조용했던 가요계에 보이그룹이 잇따라 컴백을 예고했다. 비투비와 블락비, 빅스와 방탄소년단까지, 팬덤 탄탄한 네 그룹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음악팬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비투비와 블락비, 빅스와 방탄소년단은 일제히 컴백을 예고하며 활동 기지개를 켰다. 특히 팬덤이 탄탄하기로 소문난 네 그룹의 컴백에 음악팬의 관심이 뜨겁다.

제일 먼저 음악팬을 찾아올 그룹은 비투비다. 비투비는 오는 28일 자정 미니 8집 음반 ‘리멤버 댓(Remember that)’을 발표하며 5개월 만에 컴백한다.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에 이은 비투비의 발라드 3부작이 될 신곡 ‘봄날의 기억’은 비투비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봄 시즌송이다. ‘봄날의 기억’은 봄이 되면 떠오르는 아련한 사랑의 기억들을 달콤한 감성 사운드로 풀어냈다.
비투비는 잔잔함 속 기분 좋은 경쾌함이 느껴지는 템포와 따스한 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감성 발라드 송으로 발라드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블락비는 비투비와 앨범 공개와 같은 날 선공개 곡을 발표한다. 그동안 강렬하고 센 기존의 음악색을 완전히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블락비는 28일 자정 감성적인 네오소울 장르의 곡을 선공개, 4월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음악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동안 멤버 지코와 박경의 솔로활동과 블락비바스타즈의 활동으로 보았던 블락비의 완전체 컴백에 음악팬들의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매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콘셉트돌 빅스는 다음달 19일 컴백할 예정이다. 얼마 전 라비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것에 이어 빅스 완전체 컴백으로 음악팬을 만난다.
감성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유일무이, 독보적인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빅스가 이번에는 어떤 장르의 음악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

방탄소년단은 5월 깜짝 컴백 예고와 더불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오는 5월 2일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레버(Young Forever)’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청춘 2부작 ‘화양연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스페셜 앨범이다. 위태로움과 불안함으로 가득 찬 현실 속에서도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청춘의 모습에 이어, ‘화양연화’ 시리즈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 청춘에 대해 마지막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7~8일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입지를 보여준다.
비투비와 블락비, 빅스, 방탄소년단의 잇따른 컴백 속 팬덤 역시 들썩이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보이그룹 컴백 러쉬에 소녀팬들의 통장사수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세븐시즌스, 김문희 인턴기자 moo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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