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세계적인 패션 피플들이 DDP로 총출동했다. 바로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막이 열린 것. 이러한 자리에 과연 스타들이 빠질 수 있겠는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들답게 컬렉션 참관은 필수 중의 필수 스케줄이다. 이날을 위해 분주히 준비했을 스타들의 잇 룩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바로 그 셋째 날이다.>
1. 아이돌 절친들의 콜라보레이션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 씨스타의 건강미인 보라가 힙합 여전사로 변신했다. 요즘 힙합퍼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볼 캡과 블랙 미니 원피스로 걸그룹의 빛나는 몸매를 뽐냈다. 프린팅과 힐의 화이트 깔맞춤도 잊지 않았다. 역시 센스쟁이.
▲ 이번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내내 제일 바쁜 셀러브리티를 꼽으라면 바로 티파니가 아닐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뜨는 그녀가 선택한 의상은 바디 라인을 따라 흐르는 오프 숄더 드레스이다. 다리 쪽의 트임이 은근한 섹시함을 연출한다. 볼륨감 있는 웨이브 헤어와 레드 립, 스틸레토 힐의 조화도 완벽하다.
2. 생생한 그린 컬러로 생기를 더하다
▲ 모델 출신다운 기럭지의 배우 이성경이 그린 컬러의 캐주얼한 차림으로 SJYP 컬렉션장을 찾았다. 유머러스한 스트라이프 미니 백과 액세서리가 20대의 발랄함을 나타낸다. 반묶음 번 헤어는 또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역시 여자의 변신은 무죄다.
▲ 원더걸스 유빈은 몸에 완벽히 핏되는 롱 원피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했다. 힐이 아닌 스니커즈와 매치했는데도 S라인이 그대로 드러난다. 여기에 틀어 올린 머리와 선글라스까지 ‘섹시 결정체’답다.
3. 힙합계 엄친아들의 패션 위크 나들이
▲ 래퍼 빈지노가 가장 베이직한 힙합룩으로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힙합의 상징인 블랙을 메인 컬러로 비니와 후드 티, 배기팬츠를 착장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새하얀 운동화와 건들거리는 포즈가 그만의 스웩을 보여준다.
▲ 이 다소곳한 포즈의 주인공들은 바로 ‘힙합 악동’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미쓰라이다. 타블로는 목 폴라 위에 프린팅 셔츠를 매치해 젊은 감각을 뽐냈으며, 미쓰라는 의사 가운을 연상케 하는 룩으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떠올리게 했다.
사진=김문희 인턴기자 moo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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