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상남자와 악동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그룹 JJCC가 이번에는 남친돌로 돌아왔다. 늘 다른 콘셉트로 돌아와 음악팬을 즐겁게 했던 JJCC는 봄에 어울리는 달달한 고백송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JJCC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제니스뉴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초 5인조였던 JJCC는 현재 7인조로 멤버 구성의 변화를 줬다. 새 멤버로 지카와 율을 충원한 JJCC는 더 꽉 찬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개인 건강의 문제로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한 프린스맥의 몫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는 JJCC는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Q. 신곡소개를 부탁한다.
이코 애틋한 가사의 고백송이에요. 이전에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악동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로맨틱한 남자친구 콘셉트로 돌아왔습니다.
Q. 신곡에서 중점적으로 들어줬으면 하는 리스닝포인트가 있다면?
이코 전체 다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중점적으로 들어줬으면 하는 부분은 ‘오늘 한 번’이라는 가사를 반복하는 부분을 중심적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후렴구에 포인트 안무인 ‘앙탈춤’도 있는데 몸을 베베 꼬면서 ‘내 거 하면 안 되겠니’하고 표현하는 춤이 있는데요. 무대와 같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Q. 남성미 넘치는 콘셉트와 악동 콘셉트, 그리고 지금은 남친돌 콘셉트다.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는?
에디 이번과 같은 남친돌 콘셉트가 좋은 것 같아요. 굉장히 친근하고 사람들이 귀엽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이코 드디어 아이돌 같은 노래 들고 나왔다는 반응이 많더라고요.
산청 콘셉트가 악동이나 상남자라서 풋풋하고 부드러운 모습 못 보여드린 게 아쉬웠거든요. 이번 기회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Q.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는?
에디 빅스 선배님처럼 뱀파이어 콘셉트를 하고 싶어요.
이코 악동과 상남자, 이번에는 남자친구 콘셉트에 도전했는데요. 에디 말처럼 뱀파이어나 사이보그 같이 독특한 콘셉트를 해보고 싶어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Q. 남친돌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심바 율이요. 사실은 비주얼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좋아요. 잘생기고 어깨도 넓고 성격도 좋거든요.
율 심바요. 멋진 남자의 표본이죠. 더 말할 것도 없어요.(웃음) 동물과 아기를 사랑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섹시해요.
Q. 저번 활동부터 새로운 멤버를 충원했는데?
이코 소속사 연습생들이에요. ‘어디야’ 활동할 때 팀을 이뤄서 해보자고 해서 같이하게 됐고요. 기존에도 다른 연습생들이 있었는데 꾸준하게 노력해준 지카와 율이 새 멤버로 충원됐어요. 다섯 명보다는 일곱 명이 무대에서 더 꽉 차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Q. 새로 들어온 지카와 율의 소감은?
지카 이미 완벽한 팀이라서 들어가면서 영광으로 생각했어요.(웃음) 멤버들이 진짜로 하나같이 잘 대해줬어요. 가식이 아니라 정말 잘 대해줬어요. 제가 팀내 막내인데 막내라고 이것저것 시키지 않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율 정말 열심히 해서 팀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Q. 새로 들어온 멤버들에게 제일 잘해주는 원멤버는 누구인가?
지카 멤버들이 모두 다 잘 대해줬어요. 그래서 누구라고 한 명 찍어서 말하기 힘드네요.
율 전부 다 잘해주는데 잘해주는 게 달라요. 에디 형은 친형처럼 맛있는 거 사주고요. 심바나 산청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이코 형은 제가 잘못한 부분 있으면 이야기해주며 상담도 해줘요.
Q. 지카는 목소리 중후한 것 같다.
지카 주위에서 애늙은이 목소리라고 해요. 저희 아버지가 목소리가 굉장히 젊으시거든요. 가끔 제 친구들이 전화해서 아버지가 전화 받으면 저인 줄 알고, 아버지 친구분들이 전화하신 걸 제가 받으면 아버지인 줄 알더라고요.(웃음) 이제 익숙해요.
Q. 프린스맥이 건강 문제로 이번 음악활동을 같이 하지 못했다.
이코 프린스맥의 중이염이 심해져서 방송무대를 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활동은 쉬고 수술에 전념하기로 했어요. 해외 팬들을 위해서 인터뷰나 호주나 중국에서는 개인활동을 하긴 해요. 음악방송에서는 인이어를 착용해야 하는데 귀가 안 좋아서 착용이 힘들거든요. 그래서 이번 활동에서 함께하지 못했어요. 불화는 절대 아닙니다.(웃음)
사진=더잭키찬그룹코리아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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