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강예원이 오지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연애의 맛'(김아론 감독, 청우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아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지호 강예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예원은 "오지호를 드라마에서 보고 작품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과거에 차태현과 작업을 하고 싶다 했는데 '헬로우 고스트'에서 만나게 됐다. 신기하게 하고 싶은 사람과 매번 하게 된다.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호에게 많이 배웠다. 잘생긴 외모만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스마트하다. 촬영을 하면서 많이 배웠는데 사실 지금은 좀 잊어버렸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또한 오지호는 "강예원의 작품을 보면서 감성이 좋은 배우로 알고 있었다. 실제로 만나니 특히 예술적 감성이 뛰어나더라. 계산적인 연기라기보다 여러가지 예술적인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한편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 '연애의 맛'은 내달 7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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