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사이판 켄신턴 호텔 착공' 2020년 세계 10대 호텔 꿈꾼다
이랜드, '사이판 켄신턴 호텔 착공' 2020년 세계 10대 호텔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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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윤여주 기자] 이랜드가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체인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7일 사이판 팜스리조트를 켄싱턴 호텔(Kensington Hotel)로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착공식에 이랜드 그룹의 박성경 부회장과 엘로이 이노스(Eloy S. Inos) 주지사를 포함한 사이판 주정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켄싱턴 호텔로 새롭게 선보일 팜스리조트는 연면적(하나의 건축물의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 38,801m2 규모로 313개 전객실이 오션뷰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판에서도 경관이 제일 뛰어난 파우파우(PAUPAU)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랜드는 9개월간 진행되는 전면적인 개편 공사를 통해 객실은 물론 휴양시설과 편의시설 전부를 새롭게 바꾸고 가족단위 고객이 고품격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 콘셉트로 개발할 예정이다.

트로피칼 정원과 최고급 휴양지에서 만날 수 있는 인피니티 성인 풀, 스노클링 풀 등은 물론 다양한 럭셔리 레스토랑과 오션 프론트 객실 등의 시설을 새롭게 추진하다.

특히,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난 한국 및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하고 글로벌 특급 호텔 리조트 체인으로서의 규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4시간 내외의 거리가 멀지 않은 대표적인 가족휴양지”라며 “사이판 켄싱턴호텔을 서태평양을 대표하는 가족 휴양호텔로 만들어 호텔&리조트 사업부문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2020년까지 호텔과 레져 사업부문을 ‘아시아 NO.1, 세계 10대 호텔및 레저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