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최근 머슬남, 머슬녀와 같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스타일링도 이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일상복을 운동복으로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애슬래저 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운동(Athlete)’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링이 포인트이다.
아침 출근길이나 점심시간 혹은 출근 후 등 틈틈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애슬레저 룩은 편안함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평소 자주 입는 아이템만 잘 활용해도 근사한 애슬레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가을철 필수 아이템으로 불리는 맨투맨과 조거 팬츠의 조합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다양한 믹스매치가 가능한 맨투맨에 활동성을 높인 조거 팬츠는 함께 매치했을 때 스포티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줘 보다 세련된 애슬레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조거 팬츠는 슬림 핏의 어두운 컬러를 택하는 것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줘 단정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아우터는 필수. 캐주얼한 느낌을 유지하고 싶다면 스타디움 재킷을 활용해보자. 영한 분위기는 물론 간절기부터 겨울까지 활용도가 높으며, 패턴이 들어간 스타디움 재킷의 경우 단조로울 수 있는 패션에 활기를 넣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액세서리가 빠질 수 없다. 가장 만만한 것은 아무래도 시계이다. 패션에 포인트가 되면서도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커넥티드 워치를 활용하면 어떨까.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부가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커넥티드 워치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러닝, 타격 등 기본적인 운동의 수치를 스스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인기이다.
사진=나비컴, 래인바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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