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오는 10일 폐막을 앞둔 연극 '터키블루스'가 관객들과 특별한 이별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두 번째 여행 연극 시리즈 '터키블루스'는 2013년 초연 이후 독보적인 매력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남다른 호응을 모았다. 올해로 삼연을 맞이한 '터키블루스'는 김다흰, 전석호는 물론 박동욱, 임승범까지 원년 멤버들의 참여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작품 속 인물들처럼 다른 성격이지만 오랜 시간 함께 작품을 해오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 온 김다흰, 전석호는 탄탄한 브로맨스로 깊은 여운의 우정 이야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작품 속 두 인물처럼 각별한 감정을 쌓아온 '터키블루스'의 폐막을 앞두고 관객들은 물론 배우들 모두 깊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터키블루스'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마지막 공연 종료 후 오후 5시에 '메타 터키블루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의 내용은 '터키블루스' 배우와 창작진들이 직접 구성한 것으로 그 동안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과는 또 다른 감성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 터키블루스 콘서트’의 티켓 오픈은 7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연극 '터키블루스'는 오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연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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