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신시컴퍼니와 국립극장이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극 '햄릿'을 공동 제작한다.
한국 연극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올해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연극계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공연에 함께하는 이들은 손진책 연출가, 박동운 무대 디자이너, 박명성 프로듀서를 비롯해 권성덕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의 배우 9명이다.
특히 9명의 배우는 27회 공연 동안 단일 캐스팅으로 무대를 책임진다. 주, 조연과 앙상블이 대거 필요한 공연이지만 거의 모든 배우들이 1인 다역은 물론 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극 '햄릿'은 1951년 이해랑 선생에 의해 국내에서 최초로 전막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에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공연으로 '햄릿'을 선정했다.
한편, 연극 '햄릿'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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