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욱씨남정기’ 속 주인공들의 패션이 매회 화제를 몰고 있다. 캐릭터의 성격에 딱 맞는 스타일링으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평이다. ‘욱씨남정기’ 속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의 패션을 따라가보자.
1. 이요원, ‘집 앞에서 이렇게 예쁘기 있어?’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가 전개되며 이요원의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멋스러운 ‘집앞 패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상현의 아들 우주와 집 앞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치는 장면에서는 흰 티셔츠에 비비드한 레드 컬러의 다운재킷을 포인트로 착용해 패셔니스타 ‘옥 본부장’ 다운 면모를 뽐냈다.
2. 윤상현, 뻔한 직장인 룩은 가라

직장인들을 위한 이지룩을 선보이며 30대 남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한 배우 윤상현이 딱딱하고 불편한 블랙 슈트에서 벗어나 밝은 톤의 스카이 블루 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윤상현의 잔잔한 패션을 완성시켜준 화이트 스니커즈가 젊은 감각의 정점을 찍었다.
3. 황찬성, 후드 집업 하나면 '충분'

극 중 백수이자 사고뭉치이자 허세왕으로 하루도 조용하게 넘어가는 법이 없는 황찬성이 또 사고를 쳐 임하룡에게 호되게 혼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스토리보다 화제가 된 건 바로 황찬성의 패션. 진한 블루 컬러의 후드 집업을 목까지 잠근 채 후드를 뒤집어쓰는 것으로 완벽한 백수 패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진=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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