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시청률] '동네변호사 조들호', 갓신양 펄펄 나는 연기에 시청률도 쑥쑥
[Z-시청률] '동네변호사 조들호', 갓신양 펄펄 나는 연기에 시청률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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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매주 수많은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통해 전파를 탄다. 사실상 모든 프로그램을 다 챙겨볼 수는 없을 터. 이에 한 주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봤다. 편집자주>

금주의 시청률 조사기간-2016년 4월 9일~4월 15일

◆드라마

박신양, 강소라 주연의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대박’, ‘몬스터’와의 월화극 대결에서 승기를 잡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강지환, 성유리 주연의 MBC ‘몬스터’가 8.7%를 차지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첫 방송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했던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주연의 SBS ‘대박’은 8.4%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파워는 마지막까지 빛났다. 지난 14일 종영된 KBS2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회에서 38.8%라는 압도적인 시청률 수치를 보이며 1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어 이진욱, 문채원 주연의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3.8%의 시청률로 2위에 랭크됐고, 가수 비(정지훈), 이민정, 오연서 주연의 SBS ‘돌아와요 아저씨’가 2.6%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막을 내렸다.

안재욱과 소유진의 로맨스가 점점 불타고 있는 KBS2 ‘아이가 다섯’이 시청률 27.3%를 기록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이서진, 유이 커플의 애절함이 절정에 달한 MBC ‘결혼계약’이 지난주 21.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또한 이상우, 김소연 주연의 MBC ‘가화만사성’이 13.6%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예능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가 꾸준한 고정 팬들의 덕분에 13.7%라는 시청률을 확보하며 평일 예능 강자로 자리 잡았다. 이어 ‘해피투게더3’가 동시간대 방송 중인 ‘백년손님-자기야’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또한 배우 한채아의 라이프스타일이 공개된 MBC ‘나혼자산다’가 7.1%를 나타내며 ‘자기야’와 같은 2위를 차지했다.

매주 치열한 전쟁 중인 주말 예능 1위 자리는 MBC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2’ 젝스키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해체 후 16년 만에 재회하는 그룹 젝스키스의 모습이 그려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 결과 ‘무한도전은 15%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선데이’와 ‘일밤’을 가볍게 제쳤다.

이어 MBC ‘일밤’(‘복면가왕’ ‘진짜 사나이’)이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아쉽게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는 12.5%의 시청률을 보이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월화극 1위 자리 굳혔다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혔다.

지난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2.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분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4회 만에 치열했던 월화극 1위에 올라선 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4회 11.3%, 5회 12.3%, 6회 12.4%로 시청률이 연이어 상승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대박’과 MBC ‘몬스터’와의 격차가 큰 폭으로 나지 않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 주연의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갈 휴먼드라마다.

 

사진=KBS, SBS, MBC

디자인=박수진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