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소년공화국 민수가 안무 연습 중 머리를 다친 이야기를 전했다.
소년공화국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민수는 지난 5일 새벽 안무 연습 중 위로 높이 점프하는 동작을 하다가 천장에 머리를 크게 부딪쳐 정수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응급실로 급히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이에 원준은 “민수가 다친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정말 잘 안다”라며 “다쳤을 때의 아픔의 강도와 민수가 느꼈던 기분도 안다”라며 돈독한 우애를 보였다.
민수는 “방송국에 보낼 영상을 찍던 중이었다. 방송에서 하던대로 낮은 천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높게 점프했다. 정말 아팠다. 피도 많이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음날 음악 방송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은데 제가 무대에 서지 않으면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아서 먼저 전화를 드렸다. 부모님이 많이 속상해하셨다. 머리를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민수는 “그때 못 찍은 안무 영상을 얼마 전에 다시 찍었는데 점프하는 게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점프 안하고 그냥 내려오는 걸로 변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쳐서 잘 못 씻다가 이제야 머리를 감을 수 있다. 잘 씻는 성격은 아닌데 한동안 안 씻은 게 찝찝해서 하루에 두 번씩 머리 감았다. 그런데 머리를 감으니까 머리카락이 한 뭉텅이씩 빠져서 걱정이다”라고 우울해했다.
한편 소년공화국은 타이틀곡 ‘겟 다운’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유니버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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