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걸그룹 워너비 아미가 악바리 근성과 당찬 면모를 '출발 드림팀2'에서 유감없이 드러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2'에서는 '10 대 100 히어로즈 vs 미니언즈 여자부 편'이 방송됐다.
이날 가수 미나, 개그우먼 맹승지, '머슬퀸' 심으뜸, 레이양, 양정원 등의 10인조 히어로즈와 워너비, 소나무, 라붐, 베리굿, 혜이니 등 신인 걸그룹 100명이 이에 맞서는 미니언즈로 출연했다.
100인의 걸그룹은 10조로 나눠서 예선전을 치렀고,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미니언즈들이 10명의 히어로즈와 대결을 펼쳤다.
2조에서 촉진 룰까지 가는 적용 끝에, 악바리 근성으로 아미가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히어로즈와의 대결을 앞두고 MC 이창명이 "피하고 싶은 히어로즈가 있나"는 물음에 "미나 선배님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창명이 "이유는?"이라고 재차 물었고, 아미는 "왠지 잘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MC가 아미의 대결 상대를 발표했다. 아미의 상대는 아미가 걱정했던 미나가 아닌 레이양이 상대가 됐다.
아미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강한 상대가 대결 상대로 발표되자 걱정했다. 멤버들은 이 모습을 보고 아미에게 열렬하게 응원하며 힘을 실어줬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아미와 레이양의 대결이 이뤄졌다. 아미는 레이양과의 대결 전 다부진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대변했다.
두 사람은 힘과 힘으로 맞섰다. 잠깐 사이 레이양이 순식간에 정상을 점령했고, 레이양의 미끄러진 힘으로 인해 아쉽게 아미가 탈락했다.
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한 아미는 허탈함에 멋쩍게 웃어 보였다.
100명의 미니언즈들은 자신의 승리는 물론, 팀을 알리기 위해 모두 고군분투 했다. 특히 100명이라는 인원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력은 물론, 근력까지 겸비해야 가능했던 일.
비록 준결승전에 올라가진 못했지만,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후 '머슬퀸' 레이양과의 대결에서도 주눅 들지 않은 아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나아가 아미는 물론, 워너비 멤버들이 다양한 운동과 에능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뽐낼 그 날을 기다려 본다.
한편 구설수에 휘말린 MC 이창명은 '출발 드림팀2'에서 목소리만 등장했다.
사진=KBS2 '출발 드림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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