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정글북', 벌써부터 '정글북2' 제작 확정
잘 나가는 '정글북', 벌써부터 '정글북2' 제작 확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전 세계에서 총 5억 2,847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정글북'이 '정글북2' 제작을 확정지었다.

2주 연속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정글북'은 흥행은 물론 호평 속에서 '정글북2'의 제작을 빠르게 확정지었다. 

이번 흥행의 주역인 존 파브르가 '정글북2'의 제작 및 연출을 맡는다. 나아가 '정글북'의 각본가 저스틴 마스크와 제작자 브라이엄 테일러가 고스란히 '정글북2'로 함께할 예정이다.

존 파브로 감독은 '아이언 맨' 시리즈의 1, 2편을 연출했으며, '아이언 맨3' '어벤져스'의 제작총괄을 담당한 흥행의 마술사다. 2018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의 제작총괄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속편 소식을 접한 '모글리' 역의 닐 세티는 'The Independent'와 인터뷰에서 "'정글북2'에 출연하고 싶다. 디즈니에서 생각하는 그림을 아직 알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모글리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혀 또 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글북'은 미국에서 개봉 2주차에만 6,080만 달러, 총 1억 9,147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4월 25일 기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이번 주에 개봉해 2위를 차지한 <헌츠맨: 윈터스 워>(2,008만 달러)의 수익을 3배 이상 앞선 스코어이며 디즈니의 실사 컬렉션 '말레피센트'(1억 2,817만 달러)와 '신데렐라'(1억 2,251만 달러)의 개봉 2주차 흥행 수익을 훨씬 웃도는 결과다.

영화 '정글북'은 오는 6월 2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