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지난 캐스팅 공개 당시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노트르담 드 파리’에는 홍광호, 케이윌, 윤공주, 전나영, 마이클리, 김다현, 정동하, 서범석, 최민철, 문종원, 박송권, 김금나가 출연한다.
추가로 발표된 캐스팅에서는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오리지널 캐스팅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문종원이 클로팽과 콰지모도 두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린아가 에스메랄다, 다은(2EYES)이 플뢰르 드 리스로 합류해 작품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07년 한국어 버전 초연 때부터 클로팽 역으로 활약한 문종원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와 함께 하는 동안 콰지모도 역을 준비해온 문종원은 이번 시즌의 오디션에서 자신만의 콰지모도를 선보였고, 콰지모도를 완벽하게 표현해 낸 모습에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은 한국 프러덕션에 프렌치 공연의 캐스팅 방식을 제안했다. 배우의 열정과 배우에 대한 확신으로 프랑스와 한국 두 프러덕션은 논의 끝에 한국 시장엔 생소한 캐스팅 방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문종원의 콰지모도는 용인 공연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어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여주인공으로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집시 에스메랄다 역에는 린아가 캐스팅됐다. 또한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걸그룹 투아이즈(2EYES)의 멤버 다은이 합류한다. 다은은 아역배우 출신이자 뮤지컬 전공자로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하는 신예이다. 5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다은은 오디션 당시 오리지널 연출진의 노트를 빠르게 습득하고 표현해 내 연출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 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6월 10일과 11일 단 3회만 공연하며, 용인 공연의 티켓은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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