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전미선이 ‘별난 가족’에서 로맨스를 펼칠 선우재덕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덕건 감독을 비롯해 이시아, 신지훈, 김진우, 길은혜, 전미선, 선우재덕, 박연수, 강서준이 참석했다.

이날 전미선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시골에서 억척스럽게 살고, 먼저 남편을 떠나보내고 오호지 딸 하나만 키워오다가 설민석을 만나면서 다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우재덕과 로맨스를 펼치는 것에 대해 “나도 살아있구나, 나도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는 여자였구나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전미선은 “선우재덕과 호흡은 무척 좋다.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연기가 맛있다”고 덧붙였다.

‘별난 가족’은 농촌을 살리겠단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온 단이와, 시골출신인 신분을 버리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삼월이의 성공과 좌절의 순간들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오는 5월 2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안하나 기자

ah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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