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파리넬리’가 오는 18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1월 공연 이후 얻은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단 3주 간의 재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을 뒤흔든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작품.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는 대가로 평생을 남자도 여자도 아닌 채로 살아가는 파리넬리를 통해 돈과 명예, 사랑과 배신 그리고 선택의 갈림길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지난 공연에서 호평을 얻은 대형 액자 프레임, 21명의 배우, 16인조 오케스트라와 20명의 합창단이 함께 꾸민 오페레타 형식의 대규모 무대 등은 그대로 유지하고 더욱 탄탄한 스토리, 변화된 무대 구성 및 의상 등으로 작품을 보완해 보다 화려하고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파리넬리 역에는 플라워의 고유진과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 파리넬리의 연인이자 남장여자 카스트라토 안젤로 역에는 안유진, 파리넬리의 형이자 작곡가인 리카르도 역에는 이준혁, 18세기 최고의 작곡가 헨델 역에는 김호섭, 오페라 흥행사 래리펀치 역에는 원종환이 그대로 출연해 무대 위 더욱 완벽해진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오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광진구에 위치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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