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고현정이 조인성과 ‘봄날’ 이후 11년 만에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tvN 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홍종찬 감독,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고두심, 고현정이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됐다. 특히 원하던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현정은 “‘디어 마이 프렌즈’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작품이다. 힘든 것도 모를 정도로 촬영하고 있다”며, “모든 선생님들이 배려를 잘 해주신다. 인사 잘하고 귀여움만 떨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고현정은 멜로 호흡을 맞추는 조인성에 대해 “오랜만에 재회 했는데 너무 좋다”며 “작품에서 거의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늘 보면 좋은 친구라 생각했고, 요즘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하지만 달콤한 뭔가를 해야 할 때는 쑥스럽기도 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인턴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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