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어린이날, '랜선 이모' 웃음짓게 하는 귀요미 5인방, 이대로만 커다오!
[기획] 어린이날, '랜선 이모' 웃음짓게 하는 귀요미 5인방, 이대로만 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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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최근 인터넷에서는 20~30대 미혼여성인데, 육아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팬들을 ‘랜선 이모’라고 부른다. 이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SBS ‘오 마이 베이비’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 중 ‘랜선 이모’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아이들 BEST5. 오로지 주관적인 입장에서 선택한 아이들을 소개한다.

★ 아기 같지 않아 더 귀여운 ‘대박이’ 이시안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축구선수 이동국의 막내아들 이시안(예명 대박이)이 어른답지 않은 다소 성숙(?)한 매력으로 삼촌, 이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초반 엉금엉금 기어 다니던 이시안은 시간이 지날수록 장난을 많이 치고 언어 능력도 성장했다. 그는 비교적 정확한 발음으로 ‘아빠’ 소리를 내 이동국을 감동케 했고, 동화책 읽기에도 제법 의젓하게 집중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평소 순둥이로 유명한 이시안은 태어나서 처음 하는 이발소 체험에도 울지 않고 잘 견뎠다.

특히 한없이 웃기만 하는 이시안의 미소 한 방에 오늘도 웃음을 터뜨리는 삼촌, 이모 시청자들이 참 많다.

 

★ 얼굴도 100점, 마음씨도 100점 백서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배우 백도빈과 정시아의 딸 백서우가 그 주인공. 백서우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올 1월부터 합류했다. 합류 당시 백서우는 엄마와 아빠의 미모를 물려받아 우월한 미모를 뽐냈다. 또한 첫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애교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백서우는 ‘오 마이 베이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 어필 중이다. 특히 백서우는 배우 부부의 딸인 만큼, 읽어주는 동화책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짓고 주인공의 포즈를 따라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식물과 교감하는 엉뚱한 매력까지 뽐내며 맹활약 중이다. 이런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찌 안 좋아할 수 있을까.

 

★ 하나가 아닌 둘, 뭐든지 달라 매력 넘치는 쌍둥이 이서언-이서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 출연 중인 방송인 이휘재 아들 이서언-이서준 형제. 두 아이들은 초반 출연할 때만 해도 갓난 아기였다. 그랬던 쌍둥이들이 어느덧 4살이 됐고, 자신들의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할 만큼 훌쩍 성장했다.

이 같은 의사표현들은 이서언과 이서준의 개성을 점차 선명하게 하며 사랑스러움을 두 배로 만들고 있다.

또한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이서언과 이서준의 모습은, 새로운 상황을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힘이 되면서 형제 파워를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서준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순간순간 보여주는 재치와 예능감은 삼촌, 이모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 먹방+떼쓰기 뭐든지 1등 김태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다는 말이 있다. 배우 리키김과 김승주의 아들 태오 역시 마찬가지였다. 첫 등장할 당시만 해도 겨우 11개월 된 아기였는데, 이제는 말도 곧잘 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엄마, 아빠를 향한 효심은 물론, 여동생 태라까지 돌보고 배려하는 의젓한 남자아이가 됐다.

또한 태오는 몰라보게 커버린 키와, 아직은 어눌하지만 확실하게 의사를 표현할 줄 아는 언어 능력까지 모두가 성장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특히 할 줄 아는 것이라고 하면 먹고 떼쓰는 것이 전부였던 태오가, 타인을 배려하고 위할 줄 아는 사람이 됐으니 진정한 ‘슈퍼베이비’다.

 

★ “나 엉아야” ‘아이’이기를 거부하는 이다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이범수네 둘째 아들 다을이가 첫 등장부터 깜찍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다을은 자신을 자칭 ‘엉아’라고 부르며 형 대접을 받길 원하고 있다. 이에 엄마, 아빠의 손길고 과감하게 거부한다. 또한 넘어져도 형답게 바로 일어나고, 발레보다는 태권도를 좋아하는 엉뚱함이 가득한 아이다.

이 외에도 이다을은 삐지기만 하면 3초 뒤 바로 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이 아끼는 인형 ‘에페’에게는 한 없이 순수 미소를 뽐내는 매력쟁이다.

특히 매회 방송마다 매력을 갱신하는 이다을을 두고 ‘랜선 이모’들은 “잘 생기면 다 오빠”라면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보다는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다을이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디자인=박수진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