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걸그룹 트랜디 멤버 보나가 출연하고 싶은 방송을 밝혔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굿시어터에서 걸그룹 트랜디(TREN-D)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랜디는 타미 루루 나율 단비 보나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지난 2013년 싱글앨범 '캔디 보이(candy boy)'로 데뷔했다.
보나는 "이번 앨범이 대박난다면 출연하고 싶은 방송은 무엇이냐"라는 MC 안시우의 질문에 "유느님(유재석)이 나오시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하고 싶다"며 "그 방송에 나가면 우리의 인기가 입증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곳에는 유명한 사람들만 나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남다른 운동실력을 자랑하는 타미는 "예전에 'KBS2 '출발 드림팀'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아쉽게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 꼭 다시 출연해서 우승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른 멤버 나율은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하고 싶다. 우리 할머니께서 그 방송을 자주 보신다. 내가 아직 텔레비전에 많이 나오지 않다보니 나를 보실 기회가 없다. 그래서 이 방송에 출연해 할머니께서 저를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트랜디의 세 번째 앨범 '정'은 그룹 영턱스클럽이 부른 '정'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19년 만에 작곡가 윤일상이 프로듀싱했다. 기존의 원곡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그대로 살리면서 트랜디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눈길을 끈다.
사진=영상 캡처 joohe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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