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걸그룹 트랜디 멤버 나율이 이번 리메이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굿시어터에서 걸그룹 트랜디(TREN-D)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랜디는 타미 루루 나율 단비 보나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지난 2013년 싱글앨범 '캔디 보이(candy boy)'로 데뷔했다.

나율은 "이번에 저희가 리메이크한 곡 '정'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붙잡는 슬픈 내용이다. 하지만 멜로디는 신나는 만큼 안무 또한 파워풀하고 귀엽다. 반전이 있는 노래다"라며 이번 새 타이틀 곡을 설명했다.

이어 "영턱스클럽 선배님의 곡을 받아 정말 영광스럽다. 한편으로는 높은 선배님의 곡이기도 하고 예전에 히트를 쳤던 노래라 어떻게 저희만의 색깔로 풀어나갈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서 영턱스클럽 선배님께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랜디의 세 번째 앨범 '정'은 그룹 영턱스클럽이 부른 '정'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19년 만에 작곡가 윤일상이 프로듀싱했다. 기존의 원곡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그대로 살리면서 트랜디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눈길을 끈다.

사진=영상 캡처 joohee@zenithenws.com

이소희 인턴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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