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똣' 유연석 강소라, 첫 대본리딩부터 케미 폭발 '기대'
'맨도롱또똣' 유연석 강소라, 첫 대본리딩부터 케미 폭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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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드라마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의 대본 리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내달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홍균 김희원 연출)은 최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홧병에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인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박홍균 PD는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제주도에서 촬영 대부분이 진행되는 만큼 모두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야 할 것 같다. 마주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정이 많이 들텐데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서로 몸을 챙겨가며 일하자"라고 격려를 보냈다.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은 실제 연기를 하듯 동작까지 섞어가며 리딩을 시작했고, 강소라가 시작한 모션에 유연석도 눈을 맞추며 리액션을 보여줬다. 대본 리딩이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은 오랜시간 동안 PD,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극과 현대극은 물론, 로맨틱 코미디와 의학 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히트작을 연출한 박홍균 PD와 재기발랄하면서도 탄탄한 로맨틱 코미디를 보여준 홍정은 홍미란 자매의 호흡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맨도롱 또똣'은 '앵그리 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