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매주 수많은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통해 전파를 탄다. 사실상 모든 프로그램을 다 챙겨볼 수는 없을 터. 이에 한 주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봤다. 편집자주>
금주의 시청률 조사기간-2016년 5월 02일~5월 08일
◆드라마
박신양, 강소라 주연의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11.8%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주연의 SBS ‘대박’이 9.2%의 시청률을 보유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강지환, 성유리 주연의 MBC ‘몬스터’가 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진욱, 문채원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9.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딴따라’와 ‘국수의 신’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지성, 혜리 주연의 SBS ‘딴따라’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0.3% 뒤진 8.7%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반면 천정명, 조재현 주연의 KBS2 ‘국수의 신’은 아쉽게 6.0%의 시청률을 보이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말 안방극장은 변동이 없다. 안재욱, 소유진 주연의 KBS2 ‘아이가 다섯’이 시청률 25.9%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비록 시청률이 지난주에 비해 5.7%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자리는 빼앗기지 않았다. 이어 고수, 진세연 주연의 MBC ‘옥중화’가 시청률 19.5%를 기록하며 2위에, 이상우, 김소연 주연의 MBC ‘가화만사성’이 16.8%를 보이며 3위에 랭크됐다.
◆예능
‘정글의 법칙’이 금요 예능 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편은 시청률 1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최윤영, 오하영, 최송현, 김지민, 소진 등이 출연해 최초 여자특집 생존기를 선보였다. 이어 SBS ‘자기야’가 지난주 기록한 7.0%보다 0.6%포인트 상승한 7,6%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MBC ‘듀엣가요제’가 7.5%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매주 치열한 전쟁 중인 주말 예능 1위 자리는 MBC ‘일밤’(‘복면가왕’, ‘진짜 사나이’)이 차지했다. 이는 직전 주 1일 방송분이 기록한 13.6%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주말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다. 이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가 1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줄곧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MBC ‘무한도전’은 인기를 얻었던 ‘무한상사’ 편으로 꾸며졌음에도 불구하고,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 부동의 시청률 1위 ‘정글의 법칙’, 새로운 예능 출격에도 ‘굳건’

‘정글의 법칙’이 금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전국기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파푸아뉴기니에 입성한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편에는 최송현, 김지민, 최윤영, 걸스데이 소진, 에이핑크 오하영까지 5명의 여자 연예인이 출연했다.
이들은 과감하고 솔직한 모습을 유감없이 뽐냈고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동시간대 첫 방송된 KBS2 ‘어서옵SHOW’도 가볍게 제치며 주말예능 왕자의 위엄을 다졌다.
과연 ‘정글의 법칙’이 명성에 걸맞게 평일예능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사진=KBS, SBS, MBC
디자인=박수진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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