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화려한 영상과 서정적인 넘버로 작년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오는 6월 관객들을 다시 찾아간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37년 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의 진짜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실제 주고 받았던 700여 통의 편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들에 담긴 고흐의 이야기를 통해 귀를 자른 '미치광이 화가’가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반 고흐 유작전을 준비하는 동생 테오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100여 년 전에 그려진 그림과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시켜 살아 움직이는 반 고흐의 명작으로 무대를 꾸민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꽃핀 아몬드 나무’ 등의 명작은 짧지만 그림 속으로 여행 온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김보강 김경수 조형균이, 동생 테오 반 고흐역에는 김태훈 박유덕 서승원이 함께 한다. 오는 6월 6일부터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사진=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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