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1744년 런던 소더비사(Sotheby's)에 의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후 구매자의 욕구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면서도 판매자의 만족도도 높게 형성되는 가장 합리적인 거래 방식으로 꼽히는 ‘경매’를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손안에서 더욱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선보인 동산 경매장터 어플 ‘바이바이옥션’은 IT 용품이나 레저용품, 명품, 바이크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품목들을 위주로 본격 경매 시스템을 적용, 거래를 중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어플은 온라인 및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경매시스템이지만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한다. 모든 경매에 입찰된 제품은 바이바이옥션 오프라인 매장에서 철저히 검증, 보관하여 입찰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실제 확인도 가능하다. 때문에 단순 거래 중개의 역할로 책임을 최소화하는 여느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과 달리 판매자뿐 아니라 구매자도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을 마련하고 있어 양질의 제품이 입찰되고 실 수요자 층도 두터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바이옥션 박성호 대표는 “경매가 가진 장점은 제품의 적절한 가치를 구매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고, 판매자 역시 자신의 제품 가치를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순기능이다. 이를 모바일에서 쉽게 이용토록 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어플을 개발하게 됐다. 서비스 초창기이므로 다양한 초기 참여 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바이옥션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후 포인트를 구매하면 된다. 각 경매 참여 시마다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인데 현재 론칭을 기념해 포인트 차감 부분이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감정가 500만원 이상 제품은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선 출품도 받고 있다. 자선 출품 낙찰가는 전액 기부한다.
사진=바이바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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