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비하인드] 티파니-홍진경, 띠동갑 뛰어넘은 우애 과시한 사연
[취재비하인드] 티파니-홍진경, 띠동갑 뛰어넘은 우애 과시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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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프레스 쇼케이스와 기자회견 현장에서의 스타는 어떤 모습일까? 다른 기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주 사소하지만 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이야기를 풀어보겠다.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SM타운에서 티파니 첫 솔로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개그우먼 홍진경이 맡았다.

홍진경은 티파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티파니를 방송활동 하면서 살짝 마주친 적은 있지만 같이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계기로 친해졌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훌륭한 가수라서 놀랐다. 티파니의 끈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티파니가 공부벌레 같이 연습했던 노트들, 프로로서의 기질,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을 보면서 언니로서 자극을 많이 받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멋진 동료이자, 동생이자, 친구 같은 티파니다. 티파니의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솔로앨범 티파니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으니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팀도 티파니를 응원한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시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를 선보인 티파니는 사회를 봐준 홍진경에게 “언니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꼭 껴안으며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우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하윤서 인턴기자 hays@

이나래 기자
이나래 기자

nara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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