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타임 1Z시] 남우현-티파니-VAV,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다양'
[신보타임 1Z시] 남우현-티파니-VAV,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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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어린 시절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주에는 어떤 앨범들이 새로 나왔을까? 편집자주>

이주의 신보 | 2016.5.07 ~ 2016.05.13
남우현 티파니 VAV 지아 헬로비너스 V.O.S

♬ 남우현 ‘끄덕끄덕’ | 2016.5.9 AM12:00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앨범 ‘라이트..(Write..)’를 발매했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남우현은 수록곡 ‘향기’ ‘그래비티(Gravity)’ ‘스탠 바이 미(Stand by me)’의 작업에 참여, 앨범의 절반의 트랙을 본인의 자작곡으로 채워 넣으며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보였다.

타이틀곡 ‘끄덕끄덕’은 굳은살처럼 일상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이별의 후유증과 살아가며 그 슬픔 속에서 체념한 듯 머무르기를 자처한 남자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았다. 가성과 진성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보컬과 대화를 나누듯 흘러가는 악기들의 진행이 넘치지 않고 절제된 감성으로 표출된다.

 

♬ VAV ‘브라더후드(Brotherhood)’ | 2016.5.10 AM12:00

6인조였던 그룹 VAV가 새 멤버 제한을 영입, 7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의 시동을 건 VAV는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간의 브로맨스(형제애)를 그리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브라더후드’는 힙합 리듬을 베이스로 강렬한 편곡을 더한 곡으로 제목 그대로 VAV 멤버들간의 형제애를 담았다. 제7의 멤버로 VAV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 제한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VAV들은 7인조가 되며 더욱 파워풀해진 모습을 곡과 안무를 통해 극대화시켰다.

 

♬ 티파니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 2016.5.11 AM12:00

티파니가 태연에 이어 소녀시대 두 번째 솔로주자로 나섰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및 소녀시대-태티서 활동과 ‘나 혼자서’, ‘온리 원(Only One)’ 등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 가창력을 보여줬기에 솔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는 80년대의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 감성이 한 데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 팝 댄스 곡으로, 넓은 음역대를 아우르는 몽환적인 톤과 힘 있는 보컬이 곡을 더욱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하게 만든다. 가사에는 비 젖은 거리, 적막감이 감도는 텅 빈 무대와도 같은 도시에서 고민은 잠시 접어둔 채 밤새도록 춤을 추고 싶다는 솔직한 감정을 담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AQ엔터테인먼트

이나래 기자
이나래 기자

nara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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