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비아이지(B.I.G)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을 밝혔다.

16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비아이지 첫 번째 미니앨범 ‘아프로디테(APHRODIT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MC 딩동이 맡았다.

희도는 “저는 토크는 자신 없고 버라이어티한, 예를 들면 ‘무한도전’이나 ‘1박2일’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서 몸으로 웃기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표는 “‘서프라이즈’를 어릴 때 많이 봤다. 지금도 밥 먹으면서 ‘서프라이즈’를 보는데 재연배우로 출연하고 싶다. 흥미로운 시리즈가 많다. 대사 없이 액션으로만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훈은 “‘SNL’에 나가고 싶다. 정상 범위에서 벗어난 프로그램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건민은 “아이돌하기 전 연예인이 하고 싶었다. ‘엑스맨’에 나오고 싶어서 연예인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엑스맨’이 부활했으면 좋겠다”며 사차원적인 면모를 보였다.

벤지는 “‘진짜 사나이’에 나가고 싶다. 헨리 형에게 들었는데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아프로디테’는 첫 눈에 반한 여인을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 비유, 사랑에 빠진 남자의 남성미를 담았다.

한편 비아이지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MTV ‘더 쇼’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제니스뉴스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