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어느덧 페스티벌의 계절이 찾아왔다. 재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록 등 다양한 장르의 페스티벌이 차례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왕 비싼 돈 주고 가는 페스티벌, 일상생활에서 도전해보지 못한 과감한 의상과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으로 제대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T.P.O에 맞는 다채로운 페스티벌 메이크업 레시피를 공개한다.
▶ 록페스티벌,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시선 집중

페스티벌의 꽃이라 불리는 록페스티벌이 올해 역시 쟁쟁한 라인업으로 많은 마니아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록페스티벌에서는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섹시하고 펑키한 매력의 메이크업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데, 공연 중 격한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땀과 물에 강한 워터 프루프 기능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난히 쉽게 지워지는 아이 메이크업은 메이크업 전 미리 아이 전용 프라이머를 눈매 전체에 바른 후 가루 날림이 없는 컬러 아이라이너로 포인트를 주도록 하자. 컬러 아이라이너는 매트한 제품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펄감이 느껴지는 제품을 사용하면 손쉽게 화려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눈매를 강조했으니 립 메이크업은 튀지 않는 누드 컬러로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
▶ 재즈페스티벌, ‘놈코어룩’ 메이크업으로 트렌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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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재즈페스티벌은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듯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정답이다. 201년 S/S 메이크업 트렌드인 놈코어룩처럼 화려한 색조를 배제하고 건강하고 부드러운 피부 표현에 집중해야 한다. 베이스 메이크업 전 멀티밤을 살짝 녹여 이마와 콧등, 광대 부분에 발라준 뒤 피부톤과 알맞은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발라주면 윤기 가득한 피부 표현이 완성된다.
이때 손이나 브러시보다 미스트를 살짝 뿌린 에어퍼프를 사용하면 더욱 밀착감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결점이 있는 부분은 컨실러를 사용해 가려주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파스텔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볼과 입술, 눈두덩에 살짝 발라주면 은은한 생기 표현이 가능하다.
▶ 페스티벌이 끝난 후, 피부 진정만이 살 길

야외에서 오랜 시간 페스티벌을 즐기다 보면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햇살에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강력한 자외선이 유∙수분 균형을 깨뜨려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 이렇게 극도로 예민해진 피부는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을 일으키고 탄력이 떨어지니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진정과 보습에 집중해야 한다.
세안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주면 훨씬 큰 보습 및 활력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보습제 사용이 귀찮은 이들에게는 마스크팩을 추천한다. 잠들 기 전 10~15분 정도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으면 푸석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랩코스 제공, 하윤서 인턴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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