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박해진-진구-이동휘까지 '★들의 잔치'(종합)
제11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박해진-진구-이동휘까지 '★들의 잔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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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모델들과 한류 스타들이 아시아모델상시상식에 총출동해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지난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6 아시아모델상시상식(2016 Asia Model Awards)이 진행됐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 축제로 배우 이정진과 정인영, 황세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배우 박해진과 중국 모델 장신위안은 아시아 스타상 배우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해진은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황지선 대표님 이하 WM 식구들과 늦게까지 자리해준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 작품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찾아뵙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기스타상’은 배우 진구와 오연서가, ‘한류특별상’은 가수 케이윌이 차지했다. 오연서는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6월에 중국과 일본에서 방영이 된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진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케이윌은 ‘말해 뭐해’ 무대를 펼쳐 자리를 빛냈다.

배우 정일우와 홍수아는 ‘아시아 특별상’을 수상해 해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정일우는 “데뷔 10주년에 큰 상을 받게 돼 의미가 깊다”고 전했고, 홍수아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인사를 밝혔다.

모델들이 직접 뽑는 상인 모델특별상은 패셔니스타상과 뉴스타 연기자상, 가수상, 모델테이너상 등의 부문으로 나눠졌다. 패셔니스타상은 배우 이동휘와 가수 서인영, 모델테이너상은 그룹 스누퍼, 뉴스타 연기자상은 배우 곽시양과 최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 프로듀서의 낙점을 그룹 아이오아이와 SM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인 NCT U도 ‘가수상’을 수상해 대세임을 했다. 인기가수상을 수상한 세븐틴은 우리말 외에도 영어와 중국어로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국 모델 협회와 수원시가 주최하는 아시아모델상시상식은 지난 2006년에 시작한 행사로 서울과 아시아 각국은 물론 전 세계에 패션·뷰티 산업을 전파하는 모델로드의 핵심 플랫폼이다. 패션쇼, 뷰티갈라쇼, K-POP 공연 등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하윤서 인턴기자 hays@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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