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연우진이 드라마 '이혼변호는 연애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김아정 박유미 극본, 박용순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우진은 극 중 사무장에서 변호사로 변화하는 소정우 역을 맡았다. 그는 "앞서 재벌 역할을 많이 했는데 소정우의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수더분하고 어수룩하지만 반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이미지였다. 인간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로맨틱 코미디에서 더욱 코미디에 가까운 드라마다. 그 부분이 정말 신선했다. 그 부분에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SBS 문화재단이 실시한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 상사로 맞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달달한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최민지 기자

star@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