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타임 1Z시] 종현-박경-백아연,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어
[신보타임 1Z시] 종현-박경-백아연,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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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어린 시절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주에는 어떤 앨범들이 새로 나왔을까? 편집자주>

이주의 신보 | 2016.5.14 ~ 2016.05.20
종현 박경 로미오 어반자카파 엠버 백아연 드럭레스토랑 

♬ 종현 ‘좋아(She is)’ | 2016.5.24 AM12:00

샤이니(SHINee) 종현이 8개월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첫 정규앨범 발매인 만큼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성장한 자신만의 음악색을 담았다. 그동안 아이유의 ‘우울시계’, 엑소 ‘플레이보이’, 이하이 ‘한숨’ 등 많은 아티스트와 다양한 음악작업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았다.

타이틀 곡 ‘좋아’는 퓨쳐 베이스를 가미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으로, 반복되는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종현과 힙합 뮤지션 크러쉬,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데자-부(Deja-Boo)’에 참여한 필터(philtre), 종현의 공동작곡팀 위프리키가 함께 작업했다.

♬ 백아연 ‘쏘쏘’ | 2016.5.24 AM12:00

믿고 듣는 차세대 음원 퀸 백아연이 돌아왔다.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작사에 직접 나서, 다시 한 번 백아연 표 풍부한 감수성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공감형 가사가 탄생했다.

타이틀곡 ‘쏘쏘’는 네오 어반(Neo Urban) 곡으로 드라마 같은 판타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랑은 하고 싶은 싱글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딱히 외롭지 않아도 사랑에 설레 보고픈 일반적인 심리를 파스텔 톤 어감으로 표현했다.

♬ 박경 ‘자격지심’ | 2016.5.25 AM12:00

작년 ‘보통연애’로 홀로서기에 도전했던 박경이 두 번째 싱글 ‘자격지심’을 발매했다. 이번 곡 역시 박경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프로듀싱을 맡으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자격지심’은 컨템포러리 힙합 기반의 비트와 박경 특유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그룹 여자친구의 은하가 피처링에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제목과 같이 연인 사이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드는 자격지심을 가사로 솔직하게 풀어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세븐시즌스,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이나래 기자
이나래 기자

nara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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