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현우, 부친의 비리에 가슴 치며 '폭풍오열'

[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앵그리맘' 지현우가 폭풍 오열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김반디 극본, 최병길 연출)에서는 박진호(전국환)의 비리를 알아채고 절망하는 박노아(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성고 교감은 박노아에게 "네 아비는 뭐가 다른 줄 아냐. 네 아비도 뇌물을 주고 교직을 샀다. 그걸 아들인 너한테 줬고. 당신이란 인간은 비리의 산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노아는 부친이 자신을 교직에 앉히기 위해 청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어 그동안 부친의 어색한 행동들을 떠올렸고, 부친에게 "왜 그러셨냐"며 눈물을 흘렸다.

박노아가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눈치챈 박진호는 깜짝 놀라 아들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박노아는 진호의 손길을 뿌리치고 방에 들어가 가슴을 치며 오열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 화면 캡처

lsh@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