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김수연 기자] <올해 2월 새 단장한 제니스뉴스가 창간 이후 처음으로 제니스타어워즈(ZENI★Awards)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제니스타어워즈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015년 1분기에 가장 주목을 받은 방송&영화, 음악, 중국, 뷰티, 패션 부문 스타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제니스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투표가 진행됐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9개국 글로벌 팬들이 선정한 제니스타어워즈 첫 번째 수상자, 그 영광의 주인공이 지금 공개됩니다.>

‘그는 진정 대체 불가능한 일인자 인가?’ 대륙을 사로잡은 배우 이민호가 식지 않는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제니스뉴스가 창간 이래 처음으로 주최한 '제니스타어워즈(ZENI★Awards)' 중국 카테고리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인데요. 이민호는 '2015년 1분기 중국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최고의 한국 스타는?'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명불허전 아이돌 EXO(엑소)와 씨엔블루(CNBLUE)를 제치고 56%의 압도적인 득표수를 얻으며 단연 1위로 등극했습니다.

최근 미쓰에이(miss A) 수지와의 열애설로 다시 한번 한중 양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민호는 열애 발표 후에도 팬들의 쿨한 반응과 변함없는 인기상승세를 보이며 호운의 일인자임을 각인시켰습니다. 이쯤 되니 타고난 한류스타가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하늘이 돕는(?) 한류스타 이민호, 중화권을 사로잡은 그의 행적을 살펴보았습니다.

◆ 이 정도는 되어야 자타공인 한류스타지!

얼마 전, 모 방송 인터뷰에서 데뷔 전 30~50만 원을 받으며 국내 광고 테스트 모델로 활동했었다고 밝힌 그는 이제 가전, IT, 자동차 등등 중국 내 여러 기업들로부터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는 한류스타로 등극했습니다.

잘생긴 얼굴과 큰 키가 유독 돋보였던 이민호는 지난 2009년 구준표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 후 핵폭탄급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후, 드라마 ‘상속자들’로 또 한 번의 대박을 기록함과 동시에 현재는 2천7백만 명이라는 어마 무시한 웨이보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자타 공인 한류스타로 성장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죠. 지난해 2월에는 한국 연예인 최초로 중국 CCTV의 대표급 설 명절 프로그램인 ‘춘완’에 출연해 한류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춘완’은 중국에서도 최정상급 스타들만 출연할 수 있는 설날특집 프로그램으로 출연 자체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중국 각 지역 방송국에서 방송한 ‘춘완’에 출연한 한류스타들은 많지만, 공영방송국인 CCTV의 진짜 ‘춘완’에 출연한 한류스타는 이민호가 유일합니다.

◆ 중국만? 대만, 홍콩까지 섭렵해야 중화권 한류스타지!

이런 그가 최근에는 중국 본토를 넘어 대만, 홍콩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제대로 ‘이민호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만, 홍콩지역의 여러 프로모션 행사들에 참석하며 여러 차례 공항을 마비시켰고, 대만 시내에는 이민호의 얼굴이 새겨진 버스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3월 홍콩에서는 성별, 국적, 나이 불문 1만 2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콘서트를 진행했고, 현지 유명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와 후기로 시선을 끌며 중화권 언론과 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미 그는 연간 300억 원의 매출 기록이 놀랍지 않은 명실상부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인기 역시 이상무입니다. 현재 식을 줄 모르는 중화권 인기로 글로벌한 이미지를 갖게 된 이민호는 로만손, 아이더, TNGT, 쌤소나이트 등의 모델로 활동함과 동시에 최근에는 LG전자, 교촌치킨과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인지도와 몸값 ‘이상무’를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런 인기 비결에 단순히 ‘운’만 따랐던 것은 아닙니다. 그 바탕에는 그의 예의 바른 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항상 웃는 얼굴로 팬들을 성심성의껏 대하며 언제 어디서든 겸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보인 그는 팬들 사이에서 ‘매너남’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세심한 매너가 본래의 매력을 200%, 300% 더 업그레이드 한 것이죠. 안팎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민호, 남은 2015년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 보겠습니다.

 

사진=스타하우스, 디올 옴므, 이민호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