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 안하나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국제 결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상미 PD를 비롯해 김준현, 유민상, 이국주, 이상준,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참석했다.

이날 이용진은 “이번 오디션에 많은 외국인들이 지원을 했다”며, “우리들을 아는 외국인들은 드문드문 있었지만 이국주는 다 알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국주가 이번 계기로 국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이국주는 “아예 생각을 안 하는 건 아니다. 물론 괜찮은 친구들이 있으면...”이라며, “개그맨끼리도 결혼하지 않냐, 그래서 그런 건 신경 안 쓴다. 호감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은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일컫는 말로,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 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다. 오는 5일 오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안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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