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30도를 넘나드는 때 이른 무더위로 노출의 계절이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들에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 하지만 급한 마음에 무조건 굶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은 체중 감량 실패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건강하고 현명한 체중 감량을 위한 스타별 여름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을 소개한다.

▷ 운동은 선선한 새벽이나 아침, 밤 시간을 활용할 것

무더운 여름철에는 간단한 운동에도 체온이 쉽게 올라가 우리 몸 안에서 올라간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액을 줄인다. 이것은 근육에 젖산이 축적돼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요인. 또한 땀이 과도하게 배출되면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해 무기력해지기 쉽고, 심해지면 일사병에 걸릴 확률도 높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한낮 뙤약볕을 피해 다소 선선한 새벽이나 아침, 밤 시간을 활용하고, 야외보다는 실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8kg 감량으로 몰라보게 예뻐진 에프엑스 루나 역시 꾸준한 실내 운동을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았다.

▷ 유산소 운동은 근력 운동과 병행해야

유산소 운동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필수 다이어트 운동이다. 최소 20분 이상은 해야 체지방을 태우는 효과를 가져다주는데, 체온이 쉽게 높아지는 여름은 같은 강도로 운동해도 겨울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크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체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 때문에 유산소 운동은 무리하게 긴 시간을 지속하는 것보다는 20~30분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근력운동을 병행할 경우 기초대사율을 높여 요요 현상을 예방해주고 다이어트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대문자 S라인의 소유자, 클라라 또한 끊임 없는 근력 운동으로 몸매를 만든 케이스다.

▷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폭식을 방지할 것

다이어트 중에는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과식이나 폭식, 야식 등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다이어트 중에는 지방질이 많은 육류보다는 영양이 풍부한 콩이나 두부, 계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흔녀에서 훈녀로 변신한 박보람 또한 건강한 식습관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한 바 있다.

▷ 잘못된 식이요법은 오히려 독

원푸드 다이어트처럼 특정 음식이나 식품에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비균형적인 식이요법은 비만,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반드시 본인의 몸 상태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고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AOA나 소녀시대 같은 걸그룹들 역시 자신의 몸에 맞는 도시락을 챙겨 다니며 틈틈이 섭취해 건강한 몸매를 만들었다.

▷ 운동 전, 후와 운동하는 중에도 틈틈이 수분 섭취해야

땀이 많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 특히 여름철 운동 시 수분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탈수에 이르게 되고 이는 열 탈진과 운동 열사병을 유발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 2시간 전에 500ml 정도의 물을 섭취하고 운동 중에는 15~20분 간격으로, 운동이 끝난 후에도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녹차 등은 오히려 이뇨작용을 촉진해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에도 변치 않는 몸매를 자랑하는 이나영은 하루에 1.5L의 물을 마셔 몸매를 관리했으며, ‘꿀벅지’ 유이 또한 2L 이상의 물을 마시기로 유명하다.

▷ 간편하게 체지방 감소가 가능한 슬리밍 이너뷰티로 시너지 UP

지방 합성 저해 및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이너뷰티 등의 다이어트 보조제품은 쉽고 편안하게 체지방을 줄일 수 있어 여름철 급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운동 및 식단 관리하면 더욱 좋을 터. ‘모태마름’ 같은 이보영과 서인영 또한 이너뷰티 예찬론자로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 관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최근 여성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