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병원 콘서트가 관객들의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병원 콘서트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 출연 중인 가수 유승우와 뮤지컬 배우 김현진, 손유동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것. 콘서트는 환자, 보호자, 내원객으로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총 40여 분 동안 ‘썸데이’와 ‘플라시보 프로젝트’, ‘길 위에서’ 등을 포함해 총 8곡의 발랄한 곡들을 선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병원 콘서트에 참여한 배우들은 “오늘 이 콘서트는 치유와 위안의 시간이었다.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위안을 받았다고 하지만, 사실 저희야말로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기운을 얻는다. 저희들이 받은 좋은 기운이 전해져 환자 분들과 가족들에게 휴식이 되고 위안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재능 기부 및 나눔을 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해기 역에 박시환 유승우 김현진, 강구 역에 임병근 김지휘 손유동이 출연한다. 오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사진=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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