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 웨던 감독, 레드카펫 10분 일찍 도착 '급이 다른 매너'(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레드카펫 10분 일찍 도착 '급이 다른 매너'(어벤져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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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영화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남다른 레드카펫 매너를 보여줬다. 

1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세텍(SETEC) 전시홀 1관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레드카펫 및 팬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마크 러팔로(헐크),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수현(닥터 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는 당초 오후 8시였지만 한국 팬들을 좀 더 일찍 보고 싶어하는 '어벤져스2' 감독과 배우들의 마음이 반영돼 약 10분 일찍 시작됐다. 첫 번째 등장은 바로 조스 웨던 감독이었다. 조스 웨던 감독은 100m 이상의 긴 레드카펫을 천천히 걸으며 팬 한 명, 한 명과 눈맞춤은 기본이며 사인까지 해주며 호흡했다. 이는 마치 릴레이 사인회를 연상시켰다.

한편 '어벤져스2'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마블 히어로 영화 중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3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어벤져스2'는 오는 23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