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송원근이 ‘신의 목소리’에서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는 국가대표 가수군단 대 아마추어 실력자의 보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송원근이 첫 번째 아마추어 실력자로 등장해 이적의 ‘레인(Rain)’을 열창했다.

송원근은 안정감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열창했고, “이적 같다”는 찬사를 받으며 순식간에 100표 이상을 받아 ‘신의 문’이 열렸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에 걸맞은 큰 키와 훈훈한 외모의 송원근이 모습을 드러내자, 순식간에 현장의 방청객들과 패널들은 환호를 쏟아냈다.

그의 무대가 끝난 뒤 박정현은 “노래 처음부터 반했지만 잘생긴 외모로 노래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그 결과 5인의 가수군단은 만장일치로 합격버튼을 눌렀고, 송원근은 수월하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송원근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무대 위 의자에 앉아 차분하게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김조한에게 아쉽게 패했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방송화면 캡처

안하나 기자

ah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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